빈혈 자가진단과 좋은음식 8가지

가끔 머리가 핑 도는 증상을 느낀 적이 있으신가요? 누구나 한 번쯤 빈혈을 경험하는데 요즘은 다이어트로 인한 철분 결핍 빈혈이 흔하다고 합니다. 빈혈의 증상은 무엇인지 스스로  자가진단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평소에 먹으면 좋을 빈혈에 좋은 음식 8가지도 알아보겠습니다.

 

 

▣ 증상

빈혈이 시작되는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을 수 있으며, 점점 진행 될수록 대표적인 증상으로 어지러움, 피곤함, 무력감 팔다리가 저리는 등 증상이 나타납니다. 혈색 또한 점점 창백해져 심해지면 입술, 입안의 점막, 손바닥, 손톱 등도 창백해지고 탄력이 없어집니다.

 

일부는 손톱이 위로 젖혀지거나 부서지고, 혀 점막이 위축되는 등 광택을 보이기도 합니다.

 

▣ 자가진단

1. 거울로 눈동자 주변에 핏줄의 색이 빨갛지 않고, 하얗게 보인다면 빈혈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는 헤모글로빈이 산소와 결합해서 빨갛게 보이는데 피가 부족하거나, 피 안에 산소가 부족하면 하얗게 보일 수 있습니다.

 

2. 손톱을 눌러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손톱 분홍 부분을 누르면 하얗게 변했다가 손을 떼면 순식간에 다시 빨갛게 돌아오는데요. 이렇게 빨갛게 돌아오는데 시간이 1초 이상 걸린다면 빈혈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3. 몸을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찬 증상이 있습니다. 

 

4. 몸에 쥐가 잘 납니다. 이는 근육에 피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제역할을 못해서 일어나는 증상입니다.

 

5. 쉽게 멍이 잘 듭니다.

 

 

▣ 빈혈에 좋은 음식

1. 비트

비트에는 철분과 엽산이 풍부할뿐 아니라 철분 흡수에 꼭 필요한 비타민C도 들어있어 적혈구를 생성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혈관 질환 예방에도 좋고, 심장, 간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2. 시금치

시금치는 엽산이 풍부하게 들어있고, 이 엽산은 적혈구의 생성을 도와준다고 합니다. 비타민C와 철분도 함유되어 있다고 하니 빈혈에 좋을수 밖에 없겠죠? 시금치는 생으로 먹는 것이 영양소가 덜 파괴된다고 하는데 주스나 살짝 데쳐 드시면 좋습니다.

 

3. 체리

체리는 과일 중에서도 철분 함량이 가장 높은것으로 유명합니다. 사과의 20배 정도가 더 들어있고, 혈액 내 헤모글로빈을 상승시켜 주는 역할을 해 빈혈에 도움을 줍니다.

 

4. 깻잎

주로 쌈으로 많이 먹는 깻잎에는 시금치보다 철분이 두배가 더 들어있다고 합니다. 그뿐 아니라 각종 비타민과 칼슘 등이 풍부해 영양가가 높습니다.

 

5.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철분의 왕이라 불리며 빈혈에 좋은 철분, 비타빈C가 풍부합니다. 

 

6. 토마토

토마토는 철분, 엽산, 비타민C와 같이 빈혈에 좋은 영양소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습니다. 이때 토마토는 생으로 먹는 것이 더 좋다고 합니다.

 

7. 미역

출산후 임산부가 꼭 먹는 음식이 미역국이죠? 출산으로 인해 부족해진 영양소들을 보충하기 위해서인데요. 미역에는 엽산과 철분까지 풍부해 빈혈에 매우 좋고, 콜레스테롤을 배출시켜 피를 맑게 해 줍니다.

 

8. 소고기

붉은 살코기는 철분을 보충하기에 매우 좋습니다. 여기에는 비타민B12가 풍부해 엽산의 활동을 도와 적혈구를 생산하는데 도움을 줘 빈혈을 예방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