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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단오의 풍습과 행사는?

by @#!@12 2021.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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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단오가 우리나라 3대 명절이라는 걸 알고 계셨나요? 단오는 설날이나 추석과는 달리 연휴가 없고, 평일에 속해 있습니다. 매년 음력 5월 5일을 기준으로 하고, 올해 2021년엔 6월 14일이 단오입니다.

 

▣ 단오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제시이기도 한단 오는 우리나라에서 큰 명절로 여겨지며, 재액을 예방하고, 풍요와 안정을 기원한다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단오의 '단'은 첫 번째를 의미하고 '오'자는 五, 다섯을 뜻해 단오는 초닷새를 말합니다. 수릿날, 중오절, 천중절, 단양 이라고도 한다.

 

▣ 단오 풍습

단오에는 주로 향이 강하고 짙은 창포, 쑥잎, 약초 등을 통해서 악귀와 병마의 강림을 방지하는 풍습을 갖게 되며 이 영향으로 쑥으로 만든 쑥떡을 먹거나 창포잎으로 담은 물에 머리를 감는 풍습이 생겼습니다. 단오가 되면 남자들은 씨름을 통해서 자신의 힘을 자랑했으며, 우승한 자는 황소를 상품으로 받아 천하장사라는 칭호도 얻었다. 여름철 명절인 단오의 풍습상 부채를 나눠주기도 하는데 소년 및 청년에게는 푸른빛의 부채를 주고, 노인이나 상주에게는 하얀 부채를 주었다는 속설이 있다.

 

▣ 단오 행사

코로나 19로 인해 행사들이 개최되지 않거나 축소해서 운영하네요. 

· 강릉단오제 : 6월 10일부터 8일간 온·오프라인 행사

· 영광 법성포 단오제 : 6월 11일부터 6월 14일까지 제전행사만 치르는 것으로 축소 개최

 

▣ 중국의 단오

중국에서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음력 5월 5일이지만, 우리나라와는 달리 법정공휴일이다. 현 장강 유역에는 웅황주를 마시는 풍속이 있었는데 살균, 살충, 해독에 좋다고 하여 예전부터 피부병을 치료하는데 활용하였다. 아직 술을 마실수 없는 어린이들에겐 이마, 귀, 코 손바닥 등 여러 곳에 웅황주를 발라 소독하고 병을 예방하며 모기에게 물리는 것을 막았다.

 

▣ 일본의 단오

일본에서는 '단고노세수'라하여 과거에는 우리나라와 중국처럼 음력으로 쇠었지만 메이지유신 이후 양력 5월 5일로 바뀌어 어린이날과 겹쳐졌다. 그래서 남자아이의 건강을 기원하는 날이 되어 일본에서는 어린이날만 되면 남자아이들이 종이로 만든 모자를 쓰고 무사 인형을 방에 갖다 두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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