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요즘 전력공급에도 빨간불일 켜졌습니다. 오늘은 에어컨의 효율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서큘레이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서큘레이터는 공기의 순환을 도와 시원한 바람을 멀리까지 쏴줘 원하는 온도에 금방 도달할 수 있게 해 전력 낭비를 방지해줍니다.
서큘레이터가 무엇인지 보고, 왜 서큘레이터가 좋은지 장점을 살펴보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서큘레이터 추천!! 내돈내산 서큘레이터부터 잘 팔리는 서큘레이터를 추천해드리겠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서큘레이터란?
서큘레이터는 환기 또는 냉/난방을 원활하게 도와주는 제품입니다. 예전에는 산업용으로 통풍과 환기를 위해 많이 쓰였지만 에어컨과 같이 쓰면 효과가 더 극대화 된다는 사실이 알려져 일반 가정에서도 많이 찾게 되었습니다.
※ 선풍기와 써큘레이터 차이점
선풍기는 면적이 넓고, 가까운 범위에 바람을 보내고, 서큘레이터는 강한 바람을 내보내 더 멀리 바람을 쏘아 보낼 수 있습니다.
▣ 서큘레이터 장점
서큘레이터는 공기를 순환시켜줘 실내 공기를 전반적으로 순환시켜주고, 원활하게 순환되면서 온도가 균일해지고 쾌적한 느낌을 받을수 있습니다. 에어컨과 같이 사용하면 빠른 시간 안에 원하는 온도로 내려가 전기요금이 절약됩니다.
특히 요즘 많이 쓰이고 있는 이동식 에어컨은 일반 에어컨보다 냉방 능력이 조금 떨어지는데 서큘레이터와 함께 쓰면 그 효과를 더 크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일반 선풍기보다 크기도 작아 보관이 용이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 서큘레이터 추천
1) 홈플래닛 에어 써큘레이터 / 리모컨 없음
이 서큐레이터는 내돈내산으로 이번 여름에 제가 장만하게 됐는데요. 제가 구매 당시 고려했던 건 저렴한 가격에 가성비 좋은, 아담한 크기의 서큘레이터를 찾고 있었습니다.
다이얼 방식으로 좌,우로 돌릴 수 있어 오른쪽으로 돌리면 바람세기 1,2,3 단계, 왼쪽으로 돌리면 1,2,3 단계이면서 회전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전 거의 고정으로 해놓고 1로 해놔도 충분히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소리는 일반 선풍기와 비슷해 특별히 시끄럽단 생각은 들지 않았네요. 그리고 좋았던 게 위로 90도까지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실제 받아보면 크기가 탁상용으로 쓸 만큼 작진 않은 것 같습니다. 본체 뒷부분이 꽤 뚱뚱이예요. 전 뭐 집에서 쓸거라 그냥 쓰지만 회사 책상에 놓고 쓰실 거라면 좀 더 작은 게 좋을 것 같단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가격대비 가성비는 최고인 제품!!
2) 퀸센스 리모컨 서큘레이터 선풍기 / 리모컨 있음
이 퀜센스 서큘레이터는 날개가 5개나 있어 더 풍부한 바람이 나오고, 고성능의 모터로 소음이 크지 않습니다. 최대 420분(7시간)까지 타이머 설정이 가능하고, 바람은 일반풍, 자연풍, 수면풍으로 상황에 맞게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좋은 점은 리모컨이 있어 굳이 일어나지 않아도 누워서 조작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좋네요 ^^
조작부가 터치식으로 버튼이 편한 어르신들께선 조금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선이 좀 짧다는 의견들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신일 서큘레이터형 선풍기 SIF-D14BN / 리모컨 없음
선풍기로 유명한 믿고 쓰는 신일 제품입니다. 신일 서큘레이터는 7개의 날개가 있어 시원한 바람을 제공해 줍니다. 상하 각도 조절, 좌우 회전이 가능하며 최대 3시간 타이머 설정까지 가능합니다.
바람은 강도에 따라 초미풍, 미풍, 약풍, 강풍 으로 나눠져 있어 본인이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초미풍이 일반 선풍기 바람의 미풍 정도의 강도라 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어느 물건에서 나는 소음이던 같은 소음을 듣고도 누구나 크게 들리고, 누구는 신경쓰이지 않는 수준이고.. 이건 개인차가 심하고, 역시나 많은 상품평에서 소음 부분에 대한 의견이 갈렸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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