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줄곧 삼성 핸드폰, lg 데스크톱을 이용하고 있었는데요. 그러다 얼마 전 큰 맘먹고 애플사의 맥북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사용하는 애플사의 제품이었는데 디자인 자체도 너무 이뻤고, 가장 놀라웠던 건 매번 새로 부팅을 안 해도 된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만 사용하고 싶을땐 노트북 화면을 닫으면 끝!! 다시 노트북을 열기만 하면 닫기 전 상태와 똑같이 세팅되어 있다는 점이 저로서는 정말 신세계더군요. 이렇게 좋은걸 왜 지금에서야 알았는지 ㅡㅜ
감탄을 하며 사용하던 중 한가지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핸드폰에 저장된 사진을 맥북으로 옮길 수가 없던 거였죠.
찾아보니 삼성서비스센터 다운로드 자료실에서 키스(KIES)를 다운받으면 된다고 나오더군요.
삼성서비스센터 다운로드 자료실에 가면 위와같이 설치할 프로그램이 잘 나와있습니다. 설치를 하려 했지만 두둥!! 실패!!
몇 번을 시도했지만 결국 설치를 못했습니다. 제가 이런 걸 잘 못해서 그런 걸 수도 있으니 여러분들은 한번 시도해보세요.
그래서 또 생각한게 맥북에 멀티 허브를 연결해 핸드폰 케이블로 맥북과 핸드폰을 연결하면 되지 않을까? 그래서 바로 다음날 배송 완료된 멀티 허브를 이용해 연결해봤지만 핸드폰만 충전됐습니다. 이러려고 산 게 아닌데...
안 되겠다 싶어서 일단 메일로 사진을 보내고, 맥북으로 받아서 사용하는 방법을 썼습니다만 꽤나 번거롭습니다.
또 한참을 검색하다 알게 된 방법!!!
sendanywhere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핸드폰에서 맥북으로 바로 전송할 수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흥분되는 맘으로 핸드폰과 맥북 모두에 sendanywhere를 설치하고 어플을 실행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핸드폰에서 어플을 실행하면 위에 이미지 처럼 가장 최근에 찍은 사진이 보이고, 보낼 사진을 선택 후 아래에 있는 보내기 버튼을 누릅니다.
그러면 6자리 041 493 숫자가 보이게 되고, 핸드폰에서 할일은 끝~!!
맥북에서 어플을 실행시켜 받기 버튼을 누릅니다. 그리고 오른쪽 키 입력란에 041 493 번호를 입력하고 엔터~ 그러면 전송이 시작되고, 해당 파일은 맥북 화면 아래에 있는 프로그램들 중 사진에 보관되어집니다.
이렇게 핸드폰에 있는 사진 뿐 아니라 다른 파일들도 간단하게 전송할 수 있으니 이 어플 만드신 분 복 받으세요!! 세 번 네 번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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